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1. 12. 17:31


 포유류는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동물군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간인 우리가 포유류이고 우리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동물들이 포유류입니다. 사람들이 포유류의 특징으로 가장 쉽게 생각하는 것이 태생(태아가 어미의 체내에서 자라고 성장한 다음 태어나는 것)일 것입니다. 조류, 어류, 파충류들이 곤충들이 모두 난생(알을 낳는 것)인 걸 보면 포유류의 태생은 확실한 특징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있는 모든 포유류는 태생이라는 상식을 깨는 동물이 있으니 그를 '단공류(單孔類)'라고 합니다. 단공류에는 오리너구리, 바늘두더지가 있는데 뉴기니,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서식합니다. (대륙과 떨어진 오세아니아에는 특이한 동물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너구리는 오리와 수달의 중간적인 모습에 알까지 낳아서 초기에는 이것이 포유류인지 조류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고 합니다.

 

 포유류(哺乳類) 라는 한자를 보면 왜 단공류 또한 포유류인지 알 수 있습니다. 포유류의 뜻은 어미가 자식을 젖을 먹여 키운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류처럼 보이는 고래도 포유류이고 알을 낳지만 새끼에거 젖을 먹이는 단공류도 포유류입니다. 정확히 단공류는 '난생 포유류' 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단공류처럼 난생인 포유류가 있는가 하면 '살무사'나 '가오리', '상어' 처럼 새끼는 낳는 어류와 파충류도 있습니다. 이를 '난태생'이라고 하는데 이들은 체내에 알을 낳고 모체 안에서 부화하여 유생상태로 밖에 나오게 됩니다. 이것을 알지 못한 옛날 사람들은 '살무사'의 경우 다른 뱀들과 달리 새끼가 어미의 몸에서 직접 나오는 것을 보고 어미를 죽이고 몸에서 나온다하여 '살모사'라고도 불렀습니다.

 

  P.S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오리너구리를 보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비록 사진이지만 모두에게 행복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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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1. 12. 13:11

queen

quit

quantity

quality

quarry

quite

quiet

 

위 단어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먼저 'Q'로 시작한다는 것 'Q'뒤에는 'U'가 온다는 것 사전을 찾아보면 고유명사나 줄임말을 빼고는 항상 'Q'로 시작하는 단어 뒤에는 'U'가 따라옵니다. 왜 'Q'뒤에는 항상 'U'가 올까요?

 

알파벳의 열입곱번째 글자인 'Q'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Q' 해당되는 그리스어 문자는 kappa(K)였으나 그 쓰임새가 점차 줄어들어 나중에는 숫자로 밖에는 쓰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 라틴인들이 그리스어의 문자를 에트루리아인으로부터 받아들였을 당시 라틴어의 자모에는 K음을 나타내는 문자가 C, K, Q의 세가지가 있었는데 'Q'는 'U'가 뒤에 따라올 때만 K 발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의 사용법이 지금까지 이어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Q'뒤에는 항상 'U'가 따라오게 되었다고합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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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1. 12. 13:04


영국의 대문호 세익스피어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작품은 역시 '로미오와 줄리엣'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죽음으로 사랑을 완성하는 비극의 대명사이기도한 '로미오와 줄리엣'. 그렇기에 사람들은 종종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에 '로미오와 줄리엣'이 포함되는 줄 착각을 합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로미오와 줄리엣'은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이 아닙니다. 그럼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무엇일까요?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은 <햄릿:Hamlet>, <오셀로:Othello>, <리어왕:King Lear>, <맥베스:Macbeth>입니다.

 

그럼 왜 그렇게도 유명한 '로미오와 줄리엣' 세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비극에 포함되지 못한 것일까요?

4대 비극의 주인공들은 햄릿의 '우유부단함' 오셀로의 '앞 뒤 가리지 않는 질투심', 멕베스의 '인간 본연의 탐욕', 리어왕의 '아부에 약하고 변덕스러운 성격', 즉 인간의 불완전함으로 스스로 비극을 초래했지만 로미오와 줄리엣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이 아닌 원수의 집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자신의 힘으로도 어쩔 수 없는 운영적인 비극이었기 때문에 세익스피어의 대표적 비극에서 제외됐다고 합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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