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8. 12. 12. 14:41


싸이월드>페이퍼   많은 사람들이 수영에서 '자유형'과 '자유영' 어떤 것이 맞는지 헷갈려한다. 또 이 때문에 '평영' 인지 '평형'인지도 헷갈리고 수영의 모든 영법이 헷갈린다.


 보통 '수영'인지라 '헤엄칠 영(泳)'이 들어가는 자유영, 평영, 배영, 접영이 맞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다행이도 3/4은 맞았다. 평영, 배영, 접영은 '영'이 맞다. 그러나 자유형은 '자유영'이 아닌 '자유형'을 써야한다. 평영, 배영, 접영은 모드 수영하는 지정된 방법 즉 영법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만 자유형은 일정한 영법이 없이 자신이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방법을 말하기 때문이다. 영어로는 'freestyle' 말 그래로 자기가 원하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자유형에서 보통은 팔을 교차로 휘두르는 크롤이라는 방법을 쓰는데 이것은 정해진 것이 하니라 크롤 영법이 지금까지 알려진 영법 중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더 빠른 영법이 개발된다면 자유형에서는 그 영법을 쓰게 될것이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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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8. 12. 11. 12:22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리마돈나를 발음할 때 '프리 마돈나'로 하고있다. 가수 마돈나가 생각나서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프리마돈나는 이탈리아어로 'prima donna' 제1의 여인이라는 뜻이다. 굳이 정확히 발음하자면 '프리마 돈나'가 맞다.

 

 프리마돈나는 원래 18세기 오페라의 기본이 되는 배역의 명칭으로 주역 여성가수를 프리마돈나, 주역 남성가수를 프리모우오모(primo uomo), 제2의 여성가수를 세콘다돈나(seconda donna)라고 불렀다. 그러나 19세기 이후 프리마돈나는 보다 넓은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예를 들면 뽐내고 질투심 많으며 변덕스러운 오페라의 주역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오페라 이외의 분야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 오페라에서 프리마돈나는 가장 중요한 소프라노 가수이며 프리모 우오모는 테너 가수인 경우가 많다.

 

 참고로 마돈나는 이탈리아어 'mia donna'의 줄임말인 나의 부인이라는 뜻으로 귀부인에 대한 존칭이었으나 지금은 성모 마리아아에 대한 칭호로 쓰이고 있다. 마돈나는 성스러운 이름이다. 가수 마돈나를 생각하지 말자.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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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8. 12. 10. 22:38



 목 소리는 폐에서 나오는 공기가 목 아랫부분에 있는 성대 중앙을 통과한 다음 발성 통로를 지나 밖으로 나오면서 만들어진다. 성대의 긴장으로 인해 공기압력이 변화되고 성대와 그 사이의 공기가 진동해서 소리가 다양하게 만들어지게 된다. 이때 소리 진동수가 목소리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것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사람마다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갖게 되는 것이다. 평균 성인의 목소리는 남자의 경우 1백30Hz, 여자의 경우 2백5Hz의 진동수를 가지고 있다.

 목소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은 입안에 있는 공기의 종류이다. 사람이 말을 하게 되면 폐에서 나온 공기가 발성통로를 지나면서 발생되는 소리는 입안에서 공명을 하게 된다. 이 때 입안에서 울리는 소리의 속도는 입안에 있는 공기의 밀도에 따라 변하게 되고, 이에 따라 소리가 다른 진동수를 갖게 돼 목소리가 변하는 것이다. 보통 공기의 경우 약 29g/cm3의 밀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때 이 공기를 통과하는 소리의 속도는 0℃에서 약 3백31m/초이다. 동일한 온도에서 헬륨의 밀도는 4g/cm3으로 밀도가 공기보다 낮기 때문에 헬륨을 통과하는 소리의 속도는 음속의 3배 정도인 8백91m/초가 된다. 그러므로 입안에 헬륨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게 되는 경우 이 소리의 주파수는 보통 공기의 경우보다 2.7배 정도 높게 돼 이 때의 목소리는 평상시보다 2.7 옥타브 높게 된다. 단 헬륨가스를 마시고 내 뱉을때는 헬륨가스가 100%가 아니기 때문에 보통 1.5 ~ 2 옥타브 정도 높게 된다.
 

 반대로 공기보다 무거운 크립톤 가스를 마시면 목소리는 낮게 들리게 된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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