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9. 4. 08:31



우리가 먹은 유산균 발효유의 바른 표기는 요구르트입니다. 영어로는 yogurt, yoghurt 또는 yoghourt 라고 쓰고 "요거트"라고 발음합니다. 그런데 일본에 있는 야쿠루토(株式会社ヤクルト本社)라는 회사에서 자신들이 만드는 요구르트의 이름을 짓기 위해 고심하다가 야쿠르트라는 새로운 말을 만들어 냈습니다.

"야쿠르트(Yakult)"라는 말은 요구르트를 뜻하는 에스페란토어인 '야후르토(Jahurto)"를 발음하기 쉽게 변형시켜 새롭게 지어낸 말입니다.

이 일본 야쿠루토사와 한국이 합작하여 '한국야쿠르트유업'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유산균 발효유를 생산하면서 '야쿠르트'라는 상표를 그대로 사용하게 되는데, 사실 이전까지 우리나라에는 유산균 발효유의 보급이 없었기 때문에 '야쿠르트'라는 상표명을 요구르트 제품의 일반 명칭으로 잘못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유산균 발효유의 이름은 '요구르트'이며, 한국야쿠르트유업과 일본 야쿠루토혼샤에서 생산 하는 요구르트의 상표명이 '야쿠르트'입니다.

 

※ 일본 야쿠루토사의 정식명칭은 "가부시키가이샤 야쿠루토혼샤"
※ "요구르트"라는 단어는 터키어에서 유래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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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9. 3. 13:07

아직까지 우리가 많이 듣는 수 중에 가장 큰 단위는 '경'일 것입니다. 사실 '조' 이상의 단위는 생각하기에도 벅찬 수입니다. 우리가 잘 쓰지 않는다고 '경' 이상의 단위는 없는 것일까요? '경'이상의 수의 단위를 알아 보도록 합시다.

 

일(一) = 1

십(十) = 10

백(百) = 100

천(千) = 1000

만(萬) = 10000

억(億) = 100000000

조(兆) = 10^12

경(京) = 10^16

해(垓) = 10^20

자(秭) = 10^24

양(穰) = 10^28

구(溝) = 10^32

간(澗) = 10^36

정(正) = 10^40

재(載) = 10^44

극(極) = 10^48

항하사(恒河沙) = 10^52  항하(恒河)는 인도의 갠지스강을 말함. 항하사수는 갠지스강에 있는 모든 모래를 합한 숫자

아승기(阿僧祇) = 10^56 산스크리트 아상가(asanga)를 음역한 말

나유타(那由他) = 10^60 인도에서 쓰는 수의 단위. 헤아릴 수 없는 큰 단위

불가사의(不可思議) = 10^64 말로 표현하거나 마음으로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나 수

무량대수(無量大數) = 10^68 불교에서 사용하는 시간의 단위 중 하나. 무량(無量)은 헤아릴 수 없다는 뜻

구골(googol) = 10^100

구골플렉스(googolplex) = 10^10^100

 

더 과학이 발달하고 더 큰 단위의 수가 많이 쓰이게 된다면 이 이상의 단위도 얼마든지 새로 생겨날 것입니다. 얼마나 큰 수까지 생길까요?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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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9. 3. 12:59

본래 이름

한자 이름

본래 이름

한자 이름

그리스

希臘(희랍)

아메리카

美國(미국)

남아메리카

南美洲(남미)

아시아

亞細亞(아세아)

네덜란드

和蘭(화란)

아일랜드

愛蘭(애란)

노르웨이

諾威(낙위)

아프리카

阿弗利加(아불리가)

뉴욕

紐育(뉴육)

유럽

歐羅巴(구라파)

歐洲(구주)

뉴질랜드

新西蘭(신서란)

오스트레일리아

濠洲(호주)

도이칠란트

獨逸(독일)

오스트리아

墺地利(오지리)

덴마크

丁抹(정말)

워싱턴

華盛頓(화성돈)

라틴

羅典(나전)

이집트

埃及(애급)

러시아

露西亞(로서아)

俄羅斯(아라사)

이탈리아

伊太利(이태리)

런던

倫敦(륜돈)

인도차이나

印度支那(인도지나)

로마

羅馬(나마)

인디아

印度(인도)

로스앤젤레스

羅城(나성)

잉글랜드

英國(영국)

英吉利國(영길리국)

루마니아

羅馬尼亞(나마니아)

제네바

壽府(수부)

마르세이유

馬耳塞(마이새)

차이나

支那(지나)

벨기에

白耳義(백의의)

타일랜드

泰國(태국)

베를린

伯林(백림)

터키

土耳其(토이기)

베트남

越南(월남)

파리

巴里(파리)

북아메리카

北美洲(북미)

페르시아

波斯(파사)

브라질

伯剌西爾(백랄서이)

포루투갈

葡萄牙(포도아)

블라디보스톡

海蔘威(해삼위)

폴란드

波蘭(파란)

샌프란시스코

桑港(상항)

프랑스

法國(법국)

佛蘭西(불란서)

스웨덴

瑞典(서전)

핀란드

芬蘭(분란)

스페인

西班牙(서반아)

필리핀

比率賓(비율빈)

스위스

瑞西(서서)

헐리우드

聖林(성림)

스코틀랜드

蘇格蘭(소격란)

헤이그

海牙(해아)

싱가포르

星港(성항)

홍콩

香港(향항)

아르헨티나

亞爾然丁(아이연정)

 

 

 


결론은 역시 한글이 최고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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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이야기 2009. 8. 26. 09:55

나로호의 발사는 성공적이었으나 2단 로켓분리 후 정상궤도보다 30여 킬로 높은 곳까지 올라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많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기술진을 격려하는 목소리가 높기는 하나 일부 네티즌들은 '수천억원 날렸다' '날리기만 하면 뭐하냐?' '그 돈으로 대운하나 파자'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던 최종 목표에 실패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은 없겠으나 대기권까지의 로켓발사는 성공적이었다는 부분에서는 절반의 실패가 아닌 절반의 성공으로 보고싶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먼저 로켓을 발사한 나라들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로켓발사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궤도진입을 떠나서 로켓 발사만 하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우주시대에 뒤 떨어지지 않으려면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많은 시도를 하며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이번의 경험이 대한민국의 우주시대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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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이야기 2009. 8. 24. 14:08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쓰레기통 가격이 얼마나 할 꺼라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보통 3만원~5만원 아주 많이 부른 사람이 15만원 정도였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본 기사의 기억으로는 서울시 쓰레기통 하나당 40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더니 믿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실 저도 믿기 어려웠고 기억이 정확한지 긴가민가 했으니까요. 그래서 예전 기사를 검색해봤습니다.


2001년 5월 8일 매일경제 기사(기사 링크)

제 기억이 정확하네요. 설치비용도 들어갔기에 쓰레기통 하나 당 40만원은 안하겠지만 쓰레기통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고가입니다. 8년 전 40만원이니 지금 보다 돈의 가치는 더 크겠죠.


최근의 쓰레기통은 얼마인지 또 검색해봅시다.


2009년 7월 25일 매일신문(기사 링크)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집에 있는 크기의 쓰레기통은 20만원 전철에서 보이는 커다란 쓰레기통은 75만원이네요.

이 쓰레기통 가격이 적절한 가격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쓰레기통 가격으로는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람들이 저런 쓰레기통을 수십만원의 가치가(사용의 가치는 더 될지도 모릅니다만...) 있다고 생각할까요? 앞으로 국민이 혈세가 어떻게 쓰이나 감독더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왕 만들어진 고가(?)의 쓰레기통 또다른 혈세 낭비가 없도록 우리가 깨끗하게 오래 써야 겠습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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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이야기 2009. 8. 21. 15:52

보수 언론과 여당 일부 모자란 인사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을 원칙에 어긋난다, 관례가 아니다라며 딴지를 걸고 있습니다. 정말 원칙과 관례가 뭔지도 모르는 모자란 인사들입니다.

국장·국민장이 어떤 것인지 직접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에서 확인해 봅시다.



국장·국민장에 관한 법률
[제정 1967.1.16 법률 제1884호]


 
제1조(목적) 이 법은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자가 서거한 때에 그 장의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집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제2조(장의구분) 이 법에 의한 장의는 국장과 국민장으로 구분한다.


제3조(국장 및 국민장 대상자)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가 서거한 때에는 주무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결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국장 또는 국민장으로 할 수 있다.

1. 대통령의 직에 있었던 자

2. 국가 또는 사회에 현저한 공훈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은 자


제4조(장의위원회의 설치) ①국장 및 국민장의 장의를 집행하기 위하여 그때마다 국장 또는 국민장장의위원회를 둘 수 있다.

②장의위원회의 구성과 운용에 관하여는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5조(장의비용) ①국장에 소요되는 비용은 그 전액을 국고에서 부담한다.

②국민장에 소요되는 비용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 그 일부를 국고에서 보조할 수 있다.


제6조(조기게양) ①국장기간중과 국민장일에는 조기를 게양한다.

②국장일에는 관공서는 휴무한다.


제7조(시행령) 이 법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법률에 의하면 국장·국민장에 대한 확실한 기준은 없습니다. 3조를 보면 '대통령직에 있었던 자', '국가 또는 사회에 공훈을 남김으로써 국민의 추앙을 받는 자'는 국장 또는 국민장의 대상이 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각호 1, 2에 다 해당이 되죠. 법에 문제 될게 없습니다. 국장·국민장은 3조의 내용과 같이 대상이 확정되면 대통령이 국장으로 할지 국민장으로 할지 정하면 되는 것입니다.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없는 거지요.

그런 관례는 어떤가 살펴보죠. 지금까지 국장은 현직 대통령으로 사망한 박정희 전 대통령 밖에 없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야 하와이로 망명해서 하와이에서 사망했으니 국장이고 국민장이고 못하고 가족장으로 한 것이고, 윤보선 전 대통령이나 최규하 전 대통령의 경우 제대로 대통령직을 수행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분들이고(참고로 윤보선 전 대통령은 가족장, 최규하 전 대통령은 국민장),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피의자 신분(물론 살아계셨다면 무혐의셨겠지만)으로 투신하셨기에 국장으로 하기에는 문제가 있었죠. 기존의 선례를 살펴 보면 정통성을 가진 대통령이 노환으로 자연사 한 경우는 없습니다. 관례라는 게 있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까지 우리나라가 수십명의 대통령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관례 운운하는게 모자란 인사들이 자신들 정말 모자르다고 까발리고 다니는 격입니다.
 
가만히나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 왜 저 모양으로 사는지 저 인사들 인생이 불쌍하네요. 하느님은 왜 이런 잉여인간들 안데려가시고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위해 많은 일을 하실 분을 데려가셨는지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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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8. 20. 16:01

나로호 발사를 보려다 발견한 사이트입니다.

전세계 많은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장큰 장점은 회원가입과 액티브엑스 설치가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도 잘 보입니다.



주소는  http://www.channelchooser.com/





전세계 방송이 보고 싶으면 오른쪽 위 메뉴의 World TV로 들어가면 됩니다.





여러 나라가 보이네요.





우리나라를 선택해 볼까요.





channelchooser.com에는 21개의 한국 채널이 있습니다.



주의

미성년자는 Adult TV 절대 클릭 금지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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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8. 20. 10:32

충격적인 모습이므로 폴딩합니다. 참혹한 장면이 있음으로 어린이는 시청을 삼가해주세요.




아프리카에서 행해지는 여성 할례의 모습입니다.

여성 할례란 아프리카와 일부 이슬람국가에서 여성의 외부생식기를 자르는 의식입니다. 할례의 방식은 할례가 행해지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보통은 여성의 음핵이나 음순(소음순, 대음순)을 절제합니다. 절제 후에 소변이 나올정도만 남겨두고 성기를 꼬메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 이런 의식을 왜 할까요? 보통은 종교적인 문제와 남성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금욕을 미덕으로 삼는 종교와 여성의 성욕을 억제해 남편말고는 외도를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요. 여성이 성감을 느끼는 외부 생식기를 제거함으로 성교의 쾌감을 못느끼게 합니다. 해봐야 좋지도 않은 성교를 외도하면서 할 필요를 못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남성의 이기심이 여성에게는 재앙이 되는거죠.


물론 남성 할례도 있습니다. 남성 할례의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행하는 포경수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남성 할례의 경우는 성인이 된다, 두려움을 이긴다는 종교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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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8. 19. 21:50

똑같은 파일을 윈도우 기본 뷰어로 볼 때와 인터넷에 올려 파이어폭스로 볼 때 이상하게 색감과 밝기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실험을 해봤습니다.

윈도우 기본뷰어와 피카사로 같은 파일을 열고 화면 캡춰해서 포토샵에서 비교해봤습니다.


원본입니다.




동시에 캡쳐해서 포토샵에서 크롭한 겁니다. 차이가 느껴지나요?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수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 R 60 G 113 B 7                                                        오른쪽 R 73 G 113 B 29

빨간 점 찍은 곳의 수치입니다. 작은 차이는 아니네요.


왜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 색감이 찍을 때와 다르게 마음에 안든다면 뷰어를 바꿔보세요.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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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 이야기 2009. 8. 19. 20:37


우리 7살 먹은 고양이 입니다. 절대 사람말 안듣는 놈이죠. 자기가 오고 싶을 때만 오고 자기 만져주고 털 빗고 싶을 때만 사람에게 애교떠는 놈입니다.

고양이는 손톱이 빨리 자라서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라면 손톱을 계속 잘라줘야 합니다. 잘라주지 않으면 자기가 이로 물어 뜯거나 발톱이 낄 수 있는 곳에 자기가 발톱을 걸고 긁어서 부러뜨리죠. 사람이 빨톱 깍는 건 고양이가 너무 싫어해서 스스로 부러뜨리라고 스크레치 타워를 사줬는데도 이 고양이는 그 스크레치 타워가 마음에 안드나 봅니다.

고양이가 발톱 가는 것으로 마음에 든건 바로 이사오면서 새로 산 소파. 우리 고양이의 만행입니다. 믿어지지 않겠지만 이 소파는 반년이 조금 지났을 뿐입니다.



우리 고양이의 만행이 보이시나요? 그러나 우리 고양이 이런 만행을 저질러도 제게 아주 사랑스러운(?) 가족입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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