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 이야기 2009. 8. 26. 09:55

나로호의 발사는 성공적이었으나 2단 로켓분리 후 정상궤도보다 30여 킬로 높은 곳까지 올라가 정상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많은 인터넷 게시판에서 기술진을 격려하는 목소리가 높기는 하나 일부 네티즌들은 '수천억원 날렸다' '날리기만 하면 뭐하냐?' '그 돈으로 대운하나 파자'는 등의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가 됐던 최종 목표에 실패했다는 사실에는 변함은 없겠으나 대기권까지의 로켓발사는 성공적이었다는 부분에서는 절반의 실패가 아닌 절반의 성공으로 보고싶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먼저 로켓을 발사한 나라들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로켓발사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죠. 궤도진입을 떠나서 로켓 발사만 하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우주시대에 뒤 떨어지지 않으려면 앞으로도 우리나라는 많은 시도를 하며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것입니다. 이번의 경험이 대한민국의 우주시대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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