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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4.17 ::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편지
삶 & 이야기 2009. 4. 17. 11:29


아들에게 보내는 아버지의 삶의 조언입니다. 대부분은 필립체스터 필드의 책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입니다. (책 제목은 여러가지로 나오고 있습니다.)




1.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하고는 동업하지 말거라.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모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





2. 어려서부터 오빠라고 부르는 여자 아이들을 많이 만들어 놓거라.

그 중에 하나 둘은 말도 붙이기 어려울 만큼 예쁜 아가씨로 자랄것이다.





3. 목욕할 때에는 다리 사이와 겨드랑이를 깨끗이 닥거라.

치질과 냄새로 고생하는 일이 없을것이다.





4.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거든 주방장에게 간단한 메모로 칭찬을 전해라.

주방장은 자기 직업을 행복해 할것이고 너는 항상 좋은 음식을 먹게 될것이다.





6. 여자 아이들에게 짓궂게 하지 말거라.

신사는 어린 여자나 나이든 여자나 다 좋아한다.





7. 양치질을 거르면 안된다. 하지만 빡빡 닦지 말거라.

평생 즐거움의 반은 먹는 것에 있단다.





8.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거라.

친구가 너를 어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아내가 즐거워할 것이다.





9. 신을 찾아보거라.

만약 시간의 역사, 노자, 요한복음을 이해한다면 서른살을 넘어서면 스스로 서게 될것이다.





10. 어려운 말을 사용하는 사람과 너무 예의바른 사람을 집에 초대하지 말거라.

굳이 일부러 피곤함을 만들 필요는 없단다.





11. 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누거라.

일주일만 억지로 해보면 평생 배 속이 편하고 밖에 나가 창피당하는 일이 없다.





12. 가까운 친구라도 남의 말을 전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속을 보이지 마라.

그 사람이 바로 내 흉을 보고 다닌 사람이다.





13. 나이 들어가는 것도 청춘만큼이나 재미있단다. 그러니 겁먹지 말거라.

사실 청춘은 청춘 그 자체 빼고는 다 별거 아니란다.





14. 밥을 먹고 난 후에는 빈그릇을 설거지통에 넣어주거라.

엄마는 기분이 좋아지고 여자친구 엄마는 널 사위로 볼 것이며 네 아내는 행복해 할 것이다.





15. 양말은 반드시 펴서 세탁기에 넣어라.

소파 밑에서 도너츠가 된 양말을 흔드는 사나운 아내를 만나지 않게 될 것이다.





16. 네가 지금 하는 결정이 당장 행복한 것인지 앞으로도 행복할 것인지를 생각하라.

법과 도덕을 지키는 것은 막상 해보면 그게 더 편하단다.





17. 돈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거라. 돈에 눈이 멀어진다.

돈을 너무 멀리 하지 말거라. 너의 처자식이 다른 이에게 천대받는다.  돈이 모자라면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구별해서 사용해라.





18. 너는 항상 네 아내를 사랑해라.

그러면 네가 내 아내에게 사랑받을 것이다.





19. 심각한 병에 걸린 것 같으면 최소한 세명의 의사 진단을 받아라.

생명에 관한 문제에 게을르거나 돈을 절약할 생각은 말아라.





20. 5년 이상 쓸 물건이라면 너의 경제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결과적으로 그것이 절약하는 것이다.





21. 베개와 침대와 이불은 가장 좋은 것을 사거라.

숙면은 북변과 더불어 건강에 가장 중요한 문제다.





22. 너의 자녀들에게 아버지와 친구가 되거라.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될 것 같으면 아버지를 택하게 하라. 친구는 너 말고도 많겠지만 아버지는 너 하나이기 때문이다.





23. 오줌을 눌 때에는 바짝 다가서거라.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것이 눈물만 있는 것은 아니다.





24. 연락이 거의 없던 이가 찾아와 친한 척하면 돈을 빌리기 위한 것이다.

분명하게 ''노''라고 말해라. 돈도 잃고 마음도 상한다. 친구가 돈이 필요하다면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될 한도 내에서 모든것을 다 해줘라. 그러나 먼저 네 형제나 가족들에게도 그렇게 해줬나 생각하거라.





25. 네 자녀를 키우면서 효도를 기대하지 말아라.

나도 너를 키우며 너 웃으며 자란 모습으로 벌써 다 받았다.






제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말이 가장 마음 찡하네요.
posted by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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