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8. 18. 13:03
얼마전 태풍 모라꼿이 대만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지만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별 피해가 없었습니다. 몇 년 전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수천명의 사상자와 수십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고, 태풍 '나비' 또한 일본에 수십명의 사상자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카트리나'와 '나비'를 살펴모면 그 모양과 성질이 거의 같아 보이는데 왜 '카트리나는 허리케인이고 '나비는' 태풍이라고 부를까요?
태풍과 허리케인은 모두 열대성 저기압에 속합니다. 열대성 저기압은 온대성 저기압과 달리 전선(일기예보에서 많이 듣죠 '장마전선이 형성됐습니다.')을 동반하지 않으며 남북위도 5~25의 해상에서 발생합니다. 그 중에서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하여 동남아와 우리나라 일본을 거치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태풍이라고 부르며 영어로는 Typoon(타이푼)이라고 합니다. 인도양에서 발생하여 인도, 방글라데시 쪽에 피해를 주는 열대저기압을 Cyclone(사이클론), 북미 앞바다에서 발생하여, 미국, 멕시코쪽에 피해를 주는 열대저기압을 Hurricane(허리케인), 남태평양 해상에서 발생하여, 호주, 뉴질랜드, 폴리네시아, 미크로네시아 등에 피해를 주는 열대저기압을 Willywilly(윌리윌리)라고 합니다.
결론은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윌리윌리는 열대성 저기압이며 발생 위치에 따라서 이름만 달리 불려지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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