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상식 한가지 2009. 1. 15. 12:59

 우리나라의 국보1호는 불타버려 지금 보수가 한창인 숭례문(남대문)입니다. 그럼 보물1호는 무었인지 아시나요? 보물1호도 문입니다. 흥인지문(동대문)이죠. 똑 같은 조선시대의 문인데 왜 하나는 국보고 하나는 보물일까요? 보물과 국보의 차이점을 알아봅시다.


 우리 문화재가 국보라는 이름을 부여받기 시작한 것은 1955년부터 입니다. 그전에는 일제가 1933년 중요문화재 보존령을 발표하고 1934년부터 우리 문화재에 '보물'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여 지정 번호를 부여하였습니다.


광복 후 정부는 일제가 부여한 보물의 지정번호를 그대로 계승하다가 1955년 '국보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회'를 발족해 일제가 지정한 보물 중 북한에 있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물의 명칭과 순서는 그대로 둔채 보물에서 국보로 이름만 변경하였습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면서 보물은 다시 국보와 보물로 나뉘게 됩니다. 그럼 국보와 보물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보물로 지정될 가치가 있는 것 중에 제작연대가 오래 되고 시대를 대표하거나, 유례가 드물고 우수하며 특이하거나, 역사적 인물과 관련이 있는 것을 국보로 지정합니다.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견지에서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 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보와 보물을 구분하는 기준 자체가 명확하지는 않은 편입니다. 문화재청의 설명에 따르면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에서, 역사적,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크거나 , 제작연대가 오래고 특히 그 시대의 대표적이거나 , 제작의장이나 제작기술이 특히 우수하여 그 유래가 적거나 , 형태. 품질. 제재. 용도가 현저히 특이하거나 , 특히 저명한 인물과 관련이 깊거나, 그가 제작한 것을 지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국보나 보물이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숭례문의 비극은 한 번으로 끝내야겠죠!
posted by 세솔아 세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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